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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추천

소설 원작 메디컬 드라마 "의사요한"

by susu858 2025.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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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메인 포스터>

 

ㅣ방영일자:2019.07.19~2019.09.07
ㅣ방송회차:16부작
ㅣ출연진: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외
ㅣ장르:메디컬
ㅣOTT:넷플릭스, 웨이브

1. 드라마 소개

"의사요한" 마취통증의학과들의 안락사 찬반 논쟁을 둘러싼 휴면 의학 드라마입니다. 일본의 의사 겸 작가인 구사카베 요가 쓴 소설 <신의 손>이 원작이며, 원작의 "안락사" 부분을 모티브로 각색 및 재창작한 작품입니다. 환자를 "죽이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닌, 살리지 못하면, 낫게 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고통스럽지 않게 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의 이야기, 우리 몸을 괴롭히는 통증의 원인을 마치 범인 잡는 수사관처럼 찾아내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2. 등장인물 소개

차요한(지성)은 닥터 10초. 환자가 진료실 문을 열고 들어와 자리에 앉기까지, 딱 10초면 파악이 끝납니다. "신은 당신을 아프게 하고 나는 당신을 낫게 한다."라고 뻔뻔하게 말하고,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집요하게 환자와 병을 파고드는 의사입니다.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이자 가장 촉망받는 의사입니다.

강시영(이세영)은 실력보다 공감 능력을 발휘하는 의사입니다. 환자에게 감정이입 좀 그만하라는 특명을 받았고, 그만큼 환자의 병뿐만 아니라 환자의 감정에 집중하던 착한 의사 시영은 어느 날 홀연히 병원을 떠나버립니다. 그 후 교도소 의무관 알바를 하러 갔다가 의사 출신 재소자 6238을 만나게 됩니다. 그를 만난 단 하루가 시영의 인생을 통째로 바꿔 놓습니다.

손석기(이규형)는 3년 전 차요한(지성) 사건의 담당 검사입니다. 법에 반하는 어떤 타협도, 어떤 예외 적용도 하지 않는 원칙주의자입니다. 

이유준(황희)는 환자만큼이나 보호자를 챙기는 특이한 의사입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져 오래 투병한 아버지 때문이 아니라 아버지 간병하다 골병든 어머니 때문에 의사가 되었습니다. 빨리 개원하고 돈 많이 벌어 엄마한테 효도할 생각이었는데, 그 역시 차요한(지성)을 만나면서 인생이 달라집니다.

3. 드라마 속 명대사

차요한(지성) 대사 "고통은 객관적 지표로 측정할 수 없습니다. 환자의 주관적인 경험이 가장 중요합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또 다른 시작일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살고 싶다. 그런 마음을 알아봐 주고 최선을 다해주는 의사가 있다면 더 버틸 수 있을 거다.", "너는 나를 이해해 준 유일한 사람이야. 내 병과 나라는 사람을 차갑지도 뜨겁지도 않은 내 세계가 너를 만나고 따뜻해졌어.", "사랑한다는 말은 언제 해도 좋은 말이고, 내일을 알 수 없다면 더더욱.."
강시영(이세영) 대사 "내일이 없다면 오늘을 살면 되잖아요.", "저도 교수님 덕분에 행복했어요. 그리고 교수님 덕분에 사랑하게 됐어요. 제 삶과, 제가 하는 일과 차요한이라는 사람을"

4. 시청자 반응

"의사요한 드라마는 죽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면 쉽게 죽음에 대해 선택할 수 있을 것만 같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살리는 의사도 지금보다 없어질 것 같고, 그래서 찬성도, 반대도 어려운 문제에서 작가는 최대한의 우리가 가져야 할 방책과 태도까지 말해주며 끝말을 가지게 되어서 더 매력적인 것 같아요.", "지성님의 감정선이 복잡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주네요.", "단순한 의학 드라마가 아닌 윤리적 문제까지 깊게 고민하게 되네요.", "지성님과 이세영 님의 케미도 폭발이네요. 너무 귀엽고 이쁜 케미입니다."

5. 추천드립니다

"의사 요한" 드라마는 지금까지 메디컬 드라마는 환자를 "살리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의사의 일이란 환자를 살리는 것까지였으니까, 환자의 숨이 끊어지는 순간, 즉 죽음은 그들의 영역이 아녔다고 말했습니다. 환자를 "죽이는" 의사들의 이야기가 아닌, 살리지 못한다면, 낫게 하지 못한다면 적어도 고통스럽게 지 않게 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사들, 우리 몸을 괴롭히는 통증의 원인을 마치 법인 잡듯 수사관처럼 찾아내는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입니다. 소설 원작 메티컬 드라마를 보고 싶다면 "의사 요한"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